샤르도네(Chardonnay) 프랑스 부르고뉴지방 샤블리지역 대표품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이다. 대체로 드라이하며 신선할 때 마시는 것이 좋다. 산도는 거의 보통 리슬링(Riesling) 독일대표품종이며 프랑스, 오스트리아,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재배된다. 드라이에서 스위트까지 다양한 타입의 와인이 있으며 산도는 높다.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프랑스 보르도 지방,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캘리포니아, 칠레 등에서 재배 대부분 초기에 신선할 때 마신다. 산도가 높다.
까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프랑스 보르도지방의 메독(Madoc)과 그라브(Graves) 지역에서 생산되는 레드와인의 대표 품종이며, 신세계국가를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는 품종이다. 샤또 라뚜르, 쌰또 마고, 샤또 오브리옹 등 최고급 와인을 만든다. 장기 숙성타입의 와인으로 오래 지날수록 부드러운 질감으로 변하고 진한 색과 강한 탄닌을 포함한다. 산도도 높다. 피노누아(Pinot Noir) 프랑스 부르고뉴의 대표품종. 호주, 뉴질랜드, 캘리포니아 등에서도 재배된다. 부드러운 질감의 라이트한 탄닌이 숙성되면서 부드럽고 향기가 풍부한 와인이 된다. 산도가 높다. 메를로(Merlot) 프랑스 보르도지방의 쌩떼밀리옹, 뽀므롤 지역의 대표품종. 호주, 뉴질랜드, 캘리포니아,..

와인을 구분할 때 구세계와인와 신세계와인이라는 말을 한다. 어떻게 구분하는 것일까? 구세계와인 지역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에서 생산된 와인을 구세계와인이라고 부른다. 우연히 발견한 '발효'라는 방식을 통해 최초의 와인이 탄생했다. 이탈리아 최초 와이너리인 리카솔리는 1141년에 문을 열어 지금도 설립자의 가족이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 부르고뉴의 포도밭들은 2천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한때 시토회와 베네딕트 수도회의 수도사들이 운영하던 곳이다. 생산규정 이렇듯 구세계와인은 고대로부터 전통적인 방식의 포도 농사법과 와인제조법이 대를 어어 전수되며 전문화되어 아주 오랫동안 와인을 생산해왔다. 이에 따라 엄격한 와인양조 규정이 지켜지고 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상표를 도용하는 비윤리적인 와인 ..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받을 때 와인을 따르는 서버들의 자세는 매우 품격있다. 다른 술과 달리 와인을 따르는데도 알아두어야 할 매너가 있다. 잔 기울임 샴페인을 제외한 일반적인 와인은 잔을 기울이지 않는다. 테이블에 내려둔 채로 와인을 따른다. 샴페인과 같은 스파클링 와인을 따를 때는 맥주와 비슷한 방식으로 잔을 기울여서 따른다. 와인병의 아랫부분을 잡고 와인 병목을 잡고 따르면 힘을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와인을 따를 때 병의 아래 부분을 잡는다.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서빙하는 서버들을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잔의 립에 닿지 않게 잔의 테두리인 립에 병이 닿지 않아야 한다. 립은 잔에서 가장 약한 부분으로 병과 부딪혀 이가 나갈 수 있고 병이 얼마나 깨끗한 지 알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