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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배우는 와인

구글링으로만 자료를 찾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도서관에 들렀다. 기대 보다 더 많은 와인책들이 즐비하게 구비되어있었다. 하지만 시작이 무겁거나 너무 오래 되어 보이는 책은 피하고 나처럼 가볍게 즐기기 위해 와인을 알고 싶어하는 초보들을 대상으로 쓴 책들을 골랐다. 내가 데려온 책과 책을 쓴 소믈리에를 소개해 본다. 와인 심플(Wine Simple) - 알도 솜 오스트리아 출신 소믈리에로 현재 브루클린에 거주하고 있다. 쉐프가 되고 싶어 시작한 주방일에 지쳐 있던 인턴십에서 오히려 일손 부족으로 참여한 테이블 서빙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한 이후 리조트에서 일하며 만난 어느 스위스 부부 손님의 요청으로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와인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게 되었다. 2002년 오스트리아 ..

와인 초보 2023. 1. 31. 08:15
와인에 대한 사적인 생각

술과 사람 술을 좋아한다. 보통은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술을 마신다. 그래서 술 보다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가끔은 혼자서도 술을 마신다. 좋은 안주(남들에겐 반찬)가 있어서 일때도 있고, 더운 날에 냉장고에 쟁여둔 맥주가 불러서 일때도 있고, 변변한 먹거리가 없어 배달음식과 함께 이런저런 음료를 곁들이기도 한다. 와인에 대한 선입견 그런데 이 모든 경우에서 내가 먼저 와인을 찾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왠지 모르게 와인은 격식을 차려야 할 것 같고, 제대로 알고 마셔야 할 것 같은, 내 안에 스며있는 선입견 때문이다. 맥주도, 막걸리도, 소주도 심지어 고량주도 사케도 별다른 줄세움없이 대략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마시는데 와인만 유독 그러하다. 어쩌면 와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와인 초보 2023. 1. 2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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