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시간 동안 도심의 아파트에서 생활하며 지내온 사람들이 가지는 로망 중의 하나가 마당 있는 전원주택에서 살아보기나 텃밭 가꾸기 같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일 단단한 보도블럭이 깔린 길을 걷고 아스팔트 위에서 운전하며 살았던 도시민의 생활에서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는 퇴직 후의 일상에서 이룰 수 있는 꿈 중에 하나겠지요. 호주에 있는 친구네 집에 와서 지내고 있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가꿀 화단이 있고 잔디 깔린 뒷마당이 있는 주택에서 살아보고 싶은 작은 희망사항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비록 기본적인 지식도 없고 조금 다른 환경이어서 조심하고 알아야할 것들도 많지만 주인장인 친구가 있으니 따라 다니며 함께 겪어보기로 했습니다. 풀 뽑기, 잔디 깎기 긴 여행 동안 비..
일상 글쓰기
2024. 6. 26.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