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세상을 혼자서 살 수 없는 만큼 나의 시간을 함께 나눌 누군가의 존재가 참으로 소중합니다. 더군다나 퇴직 후 시간을 혼자 보내기엔 너무 여유롭습니다. 그렇게 부족하던 시간이 남아도는 날이 내게도 오다니, 참으로 감격스러운 일이지만 어느새 그 시간이 부담스러울 때 함께 나눌 친구가 필요합니다. 퇴직 후 직장동료를 대하는 자세 어려서부터 유치원과 학교들을 단계별로 거치며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해 왔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릴 적 친구들은 그 동네에 살았고 그 학교에 다녔기에 만날 수 있었던 지라 우리의 선택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학교를 벗어나면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기도 하고 때로 맘이 통하여 평생의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퇴직 후에 친했던 직장동료들은 어떨까 생각해..
일상 글쓰기
2024. 4. 25.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