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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예방이 중요한 질병입니다. 뚜렷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해 확실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걸리기 전에 미리 위험요인을 줄이고 발병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의 발병위험을 낮추는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잘 활용하셔서 치매로 부터 안전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치매가 의심된다면 아래의 증상 알아보기로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3권(勸, 즐길 것)
운동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걷기, 자전거 타기가 있으며 세차를 하거나 화분을 가꾸는 등의 신체를 움직이는 생활 활동도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뇌혈류를 개선시켜 뇌의 위축과 인지기능의 저하를 막아줄 수 있습니다.
뇌 혈류 개선에 제일 중요한 신체활동은 유산소 운동인데 한 번에 2-30분씩, 주 3회 이상하여야 합니다.
운동의 강도는 심장이 평소보다 빠르게 뛰고 숨이 차지만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면 적당합니다.
식사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의 식습관에 대한 여러 연구에서 생선, 채소, 과일, 우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인지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했습니다. 육류의 과다한 섭취는 치매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독서
독서, 도서관 이용, 연극 관람 등과 같이 지적 활동을 많이 하면 알츠하이머병의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따라서 뇌세포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줄 수 있는 두뇌활동(낱말 맞추기, 편지쓰기, 독서 및 영화·공연 관람 등 문화·취미활동)을 꾸준히 즐겁게 지속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금(禁, 참을 것)
절주
술은 한 번에 3잔 미만으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음과 폭음은 인지장애의 확률을 1.7배나 높인다고 합니다. 과음이나 습관적인 음주로 인해 인지기능이 손상되어 알콜성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금연
담배는 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자의 치매 발병위험은 비흡연자에 비해 1.59배 높다고 합니다.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2년 후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3배나 높습니다. 그러나 금연 이후 6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면 인지장애의 확률이 41% 감소한다고 합니다.
뇌손상 예방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의식을 잃을 정도의 뇌손상을 경험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치매위험이 1.18배 높아집니다. 머리를 세게 부딪쳤을 땐 바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3행(行, 챙길 것)
건강검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20-79세에 제 2형 당뇨를 진단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치매위험이 1.46배 높아지고, 35-64세에 고혈압을 앓게 된 사람은 치매위험이 1.61배, BMI가 30kg/㎡ 이상 비만이 된 성인은 치매위험이 1.6배 증가합니다.
따라서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소통
가족과 친구들과 자주 연락하고 만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회활동을 계속 하고 사람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년에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다가 노년에 활동 빈도가 떨어지는 사람의 경우 치매에 걸릴 확률이 1.9배 높아집니다.
자원봉사, 교회·성당 등 종교 활동, 복지관·경로당 프로그램 참여 등 사회활동에 많이 참여할수록 인지기능의 저하속도가 느리고 치매, 알츠하이머병의 발생률이 낮다고 합니다.
치매조기발견
매년 가까운 치매안신센터에서 치매 조기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는 조기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면 건강한 상태를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